7센치미터
위와 몸 속 어딘가에 퍼졌을 지 모를 그 것

원망 분노

다시 생각해보기
지병과 죽음과 삶에 대해
하루 하루 커지는 또 다른 존재

시간
혹은 손아귀를 빠져나간 기회들
불행해지는 길은 현실을 부정하는 일

되도록 신속하게
되도록 담대하게
떨어진 은행을 주울 것,

그래서 이젠 잊혀진 너
그래서 이젠 달라진 나
그래서 이젠 다른 삶 다른 사랑을 인정

그 길을 강요받았다 하더라도
괴로워 할수록 길어지는 꼬리

부정은 강한 인정,
보라색 메마른 모래 바람이 일고,

철저히 꿈을 꾸길 미래를 그리길
모든 것과 타협하길

너만은 너의 가장 큰 조력자이길..